https://www.thestartupbible.com/2024/03/business-before-technology.html
개발자도 회사의 조직원이다
나는 개발을 못 해서 프로그래밍 코드를 들여다보면 나에겐 이건 마치 단어만 몇 개 알고 있는 외국어랑 비슷하다. 하지만,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다 보니, 좋은 개발력을 가진 창업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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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"개발자도 회사의 조직원이다." 당연한 말이지만 어쩌면 개발자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다. 보통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 사람들을 개발 실력이 뛰어나다고 말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. 솔직히 나도 스스로를 기술자이자 전문가라고 생각하면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장 큰 자부심을 가질 것 같다.
물론 개발을 하다보면 분명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있다. 하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그런 어려운 문제만 풀어야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더욱이 요즘같은 시대에는 구글링과 AI 활용능력이 개발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개발 실력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. 개발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지만 글에서 말한 것처럼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면 회사원보다는 연구원을 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. 결국에는 개발자 또한 회사의 다른 조직원들처럼 회사에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.
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을 것 같다. 개발자는 단순히 엔지니어로서 기술적인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,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,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,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. 그렇게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.
생각해보니 개발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의도, 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개발자에게 정말 중요한 '실력'인 것 같다. 나도 개발 실력에 더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효율성, 협업과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하는 일관성 등을 생각하며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
회사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할 지를 생각하라는 말이 처음에는 막연하게 느껴져서 사실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다. 그래도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본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유의미할 것이다. 나도 얼른 취업에 성공해서 어떻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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